2024. 5. 19. 00:34ㆍ카테고리 없음
傷寒雜病論 卷第三
六氣主客 第三
138. 問曰 六氣主客何以別之? 師曰 厥陰生少陰 少陰生少陽 少陽生太陰 太陰生陽明 陽明生太陽 太陽復生厥陰 周而復始 久久不變 年復一年 此名主氣; 厥陰生少陰 少陰生太陰 太陰生少陽 少陽生陽明 陽明生太陽 復生厥陰 周而復始 此名客氣. [01]六氣
問曰 六氣의 主氣와 客氣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師曰 厥陰은 少陰을 生하고 少陰은 少陽을 生하고 少陽은 太陰을 生하고 太陰은 陽明을 生하고 陽明은 太陽을 生하고 太陽은 다시 厥陰을 生하는데, (이런 식으로) 돌아가며 다시 시작한다. 오래되어도 변함없이 해가 다시 돌아와도 (매 년) 같은 해이다. 이것을 主氣라고 한다. ; 厥陰이 少陰을 生하고 少陰이 太陰을 生하고 太陰이 少陽을 生하고 少陽이 陽明을 生하고 陽明이 太陽을 生하고 다시 (태양이) 厥陰을 生하는데, (이런 식으로) 돌아가며 다시 시작하는 것을 客氣라고 한다.
(主氣 ; 목>화>상화>토>금>수 / 客氣 ; 목>화>토>상화>금>수)
139. 問曰 其始終奈何? 師曰 初氣始於大寒 二氣始於春分 三氣始於小滿 四氣始於大暑 五氣始於秋分 終氣始於小雪 仍終於大寒 主客相同 其差各三十度也. [02]六氣
問曰 그 시작과 종결은 어떻게 되는가? 師曰 初氣는 大寒에서 시작되고, 二氣는 春分에서 시작되고, 三氣는 小滿에서 시작되고, 四氣는 大暑에서 시작되고, 五氣는 秋分에서 시작되고, 終氣는 小雪에서 시작되어 大寒에서 종결된다. 主氣와 客氣는 相同하나 그 차이는 각각 30도 정도이다.
140. 問曰 司天在泉奈何? 師曰 此客氣也. 假如子午之年 少陰司天 陽明則爲在泉 太陽爲初氣 厥陰爲二氣 司天爲三氣 太陰爲四氣 少陽爲五氣 在泉爲終氣; 卯酉之年 陽明司天 少陰在泉 則初氣太陰 二氣少陽 三氣陽明 四氣太陽 五氣厥陰 終氣少陰; 戌辰之年 太陽司天 太陰在泉; 丑未之年 太陰司天 太陽在泉; 寅申之年 少陽司天 厥陰在泉; 巳亥之年 厥陰司天 少陽在泉; 其餘各氣 以例推之. [03]六氣
問曰 司天과 在泉은 어떤 건가요? 師曰 이것은 客氣이다. 가령 子午年은 少陰이 司天이 되고 陽明이 在泉이 되며 (이때) 太陽은 初氣가 되고 厥陰은 二氣가 되고 司天은 三氣가 되고 太陰은 四氣가 되고 少陽은 五氣가 되고 在泉은 終氣가 된다. ; 卯酉年은 陽明이 司天이고 少陰이 在泉이므로 初氣는 太陰, 二氣는 少陽, 三氣는 陽明, 四氣는 太陽, 五氣는 厥陰, 終氣는 少陰이다. ; 戌辰年은 太陽이 司天이고 太陰이 在泉이다. ; 丑未年은 太陰이 司天이고 太陽이 在泉이다. ; 寅申年은 少陽이 司天이고 厥陰이 在泉이다. ; 巳亥年은 厥陰이 司天이고 少陽이 在泉이다. ; 그 나머지 각각의 氣도 앞서의 例처럼 추론한다.
141. 問曰 其爲病也何如? 師曰 亦有主客之分也; 假如厥陰司天 主勝 則胸脇痛 舌難以言; 客勝 則耳鳴 掉眩 甚則咳逆. 少陰司天 主勝 則心熱 煩躁 脇痛支滿; 客勝 則鼽嚏 頸項强 肩背瞀熱 頭痛 少氣 發熱 耳聾 目暝 甚則跗腫 血溢 瘡 喑 喘咳. 太陰司天 主勝 則胸腹滿 食己而瞀; 客勝 則首 面 跗腫 呼吸氣喘. 少陽司天 主勝 則胸滿 咳逆 仰息 甚則有血 手熱; 客勝 則丹疹外發 及爲丹熛 瘡瘍 嘔逆 喉痺 頭痛 嗌腫 耳聾 血溢 內爲瘈瘲. 陽明司天 主勝 則淸復內餘 咳 衄 嗌塞 心膈中熱 咳不止而白血出者死 金居少陽之位 客不勝主也. 太陽司天 主勝 則喉嗌中鳴; 客勝 則胸中不利 出淸涕 感寒則咳也. 厥陰在泉 主勝 則筋骨徭幷 腰腹時痛; 客勝 則關節不利 內爲痙强 外爲不便. 少陰在泉 主勝 則厥氣上行 心痛發熱 膈中衆痺皆作 發於胠脇 魄汗不藏 四逆而起; 客勝 則腰痛 尻 股 膝 髀 腨 胻 足病 瞀熱以酸 跗腫不能久立 溲便變. 太陰在泉 主勝 則寒氣逆滿 食飮不下 甚則爲疝; 客勝 則足痿下腫 便溲不時 濕客下焦 發而濡泄 及爲陰腫 隱曲之疾. 少陽在泉 主勝 則熱反上行 而客於心 心痛發熱 格中而嘔; 客勝 則腰腹痛 而反惡寒 甚則下白溺白. 陽明在泉 主勝 則腰重 腹痛 少腹生寒 下爲鶩溏 寒厥於腸 上衝胸中 甚則喘滿 不能久立; 客勝 則淸氣動下 小腹堅滿 而數便泄. 太陽在泉 以水居水位 無所勝也. [04]六氣
問曰 그 病이 어떠한가요? 師曰 역시 主氣와 客氣의 구분이 있다. ; 가령 厥陰이 司天인 경우로 主氣가 勝하면 胸脇痛하고 혀가 말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 客氣가 勝하면 耳鳴하고 흔들리며 어지럽고 甚하면 咳逆한다. 少陰이 司天인 경우로 主氣가 勝하면 心熱하고 煩躁하고 脇痛支滿하고 ; 客氣가 勝하면 鼽嚏하고 頸項强하고 肩背瞀熱하고 頭痛이 있고 少氣하고 發熱하고 耳聾하고 눈이 어두워지고 甚하면 발등이 붓고 血溢하고 瘡이 생기고 목이 잠기어 말을 못하거나 喘咳한다. 太陰이 司天인 경우로 主氣가 勝하면 胸腹滿하고 식사를 마치면 눈이 흐려지며 (몸이 무거운 듯) 흐트러지고 ; 客氣가 勝하면 머리와 얼굴과 발등이 붓고 呼吸하는 氣가 헐떡거려진다. 少陽이 司天으로 主氣가 勝하면 胸滿하고 咳逆하고 고갤들어 숨을 쉬고 심하면 有血하고 손이 뜨겁다 ; 客氣가 勝하면 丹疹이 外發하여 丹熛에 이르게 되고 瘡瘍하고 嘔逆하고 喉痺하고 頭痛하고 목구멍이 붓고 耳聾하고 血溢하여 안으로 瘈瘲이 된다. 陽明이 司天으로 主氣가 勝하면 淸復內餘하고 기침하고 코피가 나고 목구멍이 막히고 심장과 흉격이 뜨겁고 기침이 그치지 않아 흰 가래와 피가 나오는 者는 죽는다. 金이 少陽의 位에 있으면 客氣가 主氣를 勝할 수 없다. 太陽이 司天으로 主氣가 勝하면 목안이 울리고 ; 客氣가 勝하면 가슴안이 편하지 않고 맑은 콧물이 나오고 寒을 느끼면 기침한다.
厥陰이 在泉으로 主氣가 勝하면 筋骨이 徭幷하고 腰腹이 때때로 아프고 ; 客氣가 勝하면 關節이 不利하고 안으로 痙强이 되고 밖으로 불편하게 된다. 少陰이 在泉으로 主氣가 勝하면 厥氣가 上行하고 心痛하고 發熱하고 膈中이 모이듯 저리는 것이 함께 일어나 겨드랑이와 옆구리에서 發하고 魄汗(肺의 땀)이 갈무리되지 않고 四逆(四肢가 추슬러지지 않음)하여 일어난다; 客氣가 勝하면 腰痛하고 꼬리뼈부위와 넓적다리와 무릎과 넓적다리 바깥쪽과 장딴지와 정강이와 발에 病이 나고 瞀熱以酸 발등이 부어서 오래 서있지 못하고 小便에 변화가 있다. 太陰이 在泉으로 主氣가 勝하면 寒氣가 逆滿하고 음식이 내려가지 않고 심하면 疝이 되고 ; 客氣가 勝하면 발이 여위고 아래가 붓고 大便과 小便이 불시에 나오고 濕이 下焦에 客하여 發하면 濡泄하여 陰腫이나 隱曲의 질병에까지 이르게 된다. 少陽이 在泉으로 主氣가 勝하면 熱이 도리어 上行하여 心에 客하니 心痛하고 發熱하고 가운데를(中을) 가로막아(格하여) 嘔하고 ; 客氣가 勝하면 腰腹痛하며 도리어 惡寒하고 심하면 하얀 大便과 小便을 본다. 陽明이 在泉으로 主氣가 勝하면 腰重하고 腹痛하고 少腹에서 寒이 生하며 下利가 오리똥과 같고 寒厥이 腸에 있고 胸中으로 上衝하고 심하면 喘滿하고 오랫동안 서있질 못하고 ; 客氣가 勝하면 淸氣가 動하여 내려가서 小腹이 堅滿해지고 자주 설사한다. 太陽이 在泉하니 水가 水位에 있으므로 勝할 바가 없다.
142. 問曰 其勝復何如? 師曰 有勝必有復 無勝則無復也; 厥陰之勝 則病耳鳴 頭眩 憒憒欲吐 胃膈如寒 胠脇氣幷 化而爲熱 小便黃赤 胃脘當心而痛 上及兩脇 腸鳴 飱泄 少腹痛 注下赤白 甚則嘔吐 膈不通; 其復也 則少腹堅滿 裏急暴痛 厥心痛 汗發 嘔吐 飮食不入 入而復出 筋骨掉眩 淸厥 甚則入脾 食痺而吐. 少陰之勝 則病心下熱 善飢 臍下反動 氣遊三焦 嘔吐 躁煩 腹滿而痛 溏泄赤沃; 其復也 則燠熱內作 煩躁 鼽嚏 少腹絞痛 嗌燥 氣動於左上行於右 咳則皮膚痛 暴喑 心痛 鬱冒不知人 灑淅惡寒振慄 譫妄 寒已而熱 渴而欲飮 少氣 骨痿 膈腸不便 外爲浮腫 噦噫 痱疹 瘡瘍 癰疽 痤痔 甚則入肺 咳而鼻淵. 太陰之勝 則火氣內鬱 瘡瘍於中 流散於外 病在胠脇 甚則心痛熱格 頭痛 喉痺 項强 又或濕氣內鬱 寒迫下焦 少腹滿 腰椎痛强 注泄 足下濕 頭重 跗腫 足脛腫 飮發於中 跗腫於上; 其復也 則體重 中滿 食飮不化 陰氣上厥 胸中不便 飮發於中 咳喘有聲 頭項痛重 掉瘛尤甚 嘔而密默 唾吐淸液 甚則入腎 竊泄無度. 少陽之勝 則病熱客於胃 心煩而痛 目赤 嘔酸 善飢 耳痛 溺赤 善驚 譫妄 暴熱消爍 少腹痛 下沃赤白; 其復也 枯燥 煩熱 驚瘛 咳 衄 心熱 煩躁 便數 憎風 厥氣上行 面如浮埃 目乃瞤瘛 火氣內發 上爲口糜 嘔逆 血溢 血泄 發而爲瘧 惡寒鼓慄 寒極反熱 嗌絡焦槁 渴飮水漿 色變黃赤 少氣肺痿 化而爲水 傳爲跗腫 甚則入肺 咳而血泄. 陽明之勝 則淸發於中 左胠脇痛 溏泄 內爲嗌塞 外發頹疝 胸中不便 嗌而咳; 其復也 則病生胠脇 氣歸於左 善太息 甚則心痛痞滿 腹脹而泄 嘔苦 咳噦 煩心 病在膈中 甚則入肝 驚駭筋攣. 太陽之勝 則病痔瘧 發寒 厥入胃 則內生心痛 陰中乃瘍 隱曲不利 亘引陰股筋肉拘苛 血脈凝泣 絡滿血變 或爲血泄 皮膚痞腫 腹滿時減 熱反上行 頭項囟頂腦戶中痛 目如脫 寒入下焦 則傳爲濡泄; 其復也 則心胃生寒 胸膈不利 心痛痞滿 頭痛 善悲 時發眩仆 食減 腰椎反痛 屈伸不便 少腹控睾引腰脊 上衝心 唾出淸水 及爲噦噫 甚則入心 善忘 善悲 寒復內餘 則腰尻痛 屈伸不利 股脛足膝中痛. 此六氣爲病 須謹識之 而弗失也. [05]六氣
問曰 그 勝과 復은 어떠한가요? 師曰 勝이 있으면 반드시 復이 있다. 勝함이 없다면 復함도 없다; 厥陰이 勝하면 耳鳴하고 頭眩하고 심란하여 吐하려고 하고 胃膈부위가 차가운 것 같고 겨드랑이와 옆구리의 氣가 더불어 化하여 熱이 되고 小便이 黃赤하고 胃脘과 심장부위의 통증이 上部로 양측 옆구리로 파급되고腸鳴하고 飱泄하고 少腹痛하고 注下赤白하고 심하면 嘔吐하고 흉격이 막힌다. ; 그것이(궐음이) 復하면 少腹이 堅滿하고 裏急暴痛하고 厥心痛하고 땀이 나고 嘔吐하고 飮食이 들어오지 않고 들어오더라도 다시 내보내며 筋骨이 흔들리고 어지러워지며 淸厥하고 심하면 脾에 들어가서 食痺하여 吐한다. 少陰이 勝하면 心下가 熱하고 배가 자주 고프고 臍下가 도리어 動하고 氣가 三焦에 흘러들고 嘔吐하고 躁煩하고 腹滿而痛하고 溏泄하는 것이 붉고 ; 그것이(소음이) 復하면 燠熱이 內에서 만들어져 煩躁하고 鼽嚏하고 少腹絞痛하고 목구멍이 건조해지고 氣가 左에서 動하여 右로 上行하고 기침을 하면 皮膚가 아프고 暴喑하고 心痛하고 鬱冒하여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물을 끼얹은 듯 惡寒하며 떨고 譫語하거나 妄言하고 寒이 그치면 熱하고 渴하여 물을 마시려하고 少氣하고 骨痿하고 膈腸이 불편하고 外로 浮腫하고 噦噫하고 痱疹하고 瘡瘍하고 癰疽하고 痤痔하고 심하면 肺로 들어가서 기침하며 鼻淵을 만든다. 太陰이 勝하면 火氣가 內鬱하고 中에서 瘡瘍하여 外로 流散한다. 病이 겨드랑이와 옆구리에 있고 심하면 心痛熱格하고 頭痛하고 喉痺하고 項强하며 또는 혹 濕氣가 內鬱하여 寒이 下焦에 迫하여 少腹滿하고 腰椎痛强하고 물대듯 泄瀉하고 足下가 濕해지고 頭重하고 발등이 붓고 발과 정강이도 부으며 飮이 中에서 발생하여 발등이 위에서부터 붓는다. ; 그것이(태음이) 復하면 몸이 무겁고 中滿하고 食飮이 소화가 되지 않고 陰氣가 上厥하여 胸中이 불편하고 飮이 中에서 발생하여 咳喘할시에 소리가 나고 頭項痛重하고 掉瘛(흔들리고 경련)하는 것이 더욱 심해지고 嘔하다가 조용해지고 淸液의 침을 흘리거나 吐하고, 심하면 腎으로 들어가서 자신도 모르게 설사하는 것이 정도가 없다. 少陽이 勝하면 熱이 胃에 客하여 心煩而痛하고 目赤하고 嘔酸하고 배가 자주 고프고 耳痛하고 小便이 붉고 잘 놀래고 譫語하거나 妄言하고 暴熱이 (재차) 꺼지고 붙으며 少腹痛하고 赤白한 것을 下한다. ; 그것이(소양이) 復하면 메마르고 건조해지며 煩熱하고 驚瘛하고 기침하고 코피가 나고 心熱하고 煩躁하고 便을 자주 보고 바람을 싫어하고 厥氣가 上行하여 얼굴이 부으며 먼지가 낀 듯하고 눈이 떨리거나 경련이 있고 火氣가 안에서 발생하여 上으로 口糜하고 嘔逆하고 血溢하고 血泄하고 發作하여 瘧疾이 되고 惡寒하는 것이 북이 떨리듯 하고 寒極하여 도리어 熱해지고 嗌絡이 타들어가 메말르고 渴하여 水漿을 마시고 (얼굴의) 色이 黃赤해지고 少氣하고 肺痿하고 化하여 水가 되고 傳하여 발등이 붓게 된다. 심하면 肺로 들어가 咳하고 血泄한다. 陽明이 勝하면 中에서 淸氣가 발생하여 좌측의 겨드랑이와 옆구리가 아프고 溏泄하고 안으로 목구멍이 막히고 밖으로 頹疝을 發한다. 胸中이 불편하고 목이 메이고 咳한다. ; 그것이(양명이) 復하면 病이 겨드랑이와 옆구리에 생기고 氣가 좌측으로 돌아오며 자주 숨을 크게 쉰다. 심하면 心痛하고 痞滿하고 腹脹하며 설사하고 嘔苦하고 咳噦하고 煩心하고 病이 膈中에 있다. 심하면 肝으로 들어가서 잘 놀라며 근육이 경련한다. 太陽이 勝하면 痔瘧을 앓고 寒을 發하며 厥이 胃로 들어가면 內에서 心痛이 생기고 陰中에 종기가 나며 隱曲이 不利하고 생식기와 넓적다리의 근육을 겹쳐서 사납게 땡기듯하고 血脈이 응결되어 흐르고 絡滿하여 血變하고 혹은 血泄이 되고 皮膚가 痞腫하고 腹滿하다가 때때로 덜해지고 熱이 도리어 上行하여 頭項과 정수리와 腦戶가 아프고 눈이 빠질 듯하고, 寒이 下焦에 들어오면 傳하여 濡泄하게 된다. ; 그것이(태양이) 復하면 心胃에서 寒이 생겨서 胸膈이 不利하고 心痛하며 痞滿하고 頭痛하고 善悲하고 때때로 어지러워 엎드리고 식욕이 감퇴하고 腰椎가 도리어 아프며 屈伸이 불편하고 少腹으로 고환을 당기듯 하며 腰脊도 당기고 上으로 衝心하고 淸水를 침흘리고 噦噫하기도 하고, 심하면 心으로 들어가서 善忘하고 善悲하고 寒復內餘하면 腰尻痛하고 屈伸이 不利해지고 넓적다리와 정강이와 발과 무릎이 아프다. 이것은 六氣가 병든 것이다. 마땅히 삼가 이것을 인식하여 실수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143. 師曰 子知六氣 不知五運 未盡其道 今爲子言 假如太陽司天 而運當甲己 夫甲己土運也 太陽寒水也 土能克水 太陽不能正其位也; 又如厥陰司天 而逢乙庚金運; 少陰少陽司天 而逢丙辛水運; 太陰司天 而逢丁壬木運; 陽明司天 而逢戊癸火運 其例同也. [06]六氣
師曰 네가 六氣는 아는데 五運을 몰라서 말(질문)을 다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제 너를 위해서 말해주겠다. 가령 太陽이 司天이면 運은 마땅히 甲己이다. 무릇 甲己는 土運이다. 太陽은 寒水이다. 土가 능히 水를 克하니 太陽은 그 位를 바로잡을 수 없다. ; 또한 가령 厥陰이 司天이면 乙庚의 金運을 만나게 되고 ; 少陰과 少陽이 司天인 경우엔 丙辛의 水運을 만나게 되고 ; 太陰이 司天이면 丁壬의 木運을 만나게 되고 ; 陽明이 司天이면 戊癸의 火運을 만나게 되니, (앞서 태양의) 例와 같다.
144. 問曰 其治法奈何? 師曰 風寒暑濕燥熱各隨其氣 有假者反之 甚者從之 微者逆之 采取方法 愼毋亂也. [07]六氣
問曰 그 治法은 어찌됩니까? 師曰 風寒暑濕燥熱은 각각 그 氣를 따르니, 假者는 反之하고 甚者는 從之하고 微者는 逆之하는데, 方法을 가려서 취해야하니 삼가 어지럽게 해서는 안된다.